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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시간 떼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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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평소와는 사뭇 다른 내용의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저의 블로그는 보통 맛집리뷰, 관광지 등을 소재로 글을 씁니다.
하지만, 이런 특별한 것 말고 소소하게 나의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피씨방가서 게임만 하거나, 집에서 유튜브, 넷플릭스만 보는 건 너무 지루한 일상입니다.
나를 위해서 주어진 이 시간을 그 누구보다 가치있게 보내고 싶고 허무한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럴 때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준비물은 많이 필요 없습니다.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 블루투스 이어폰 (선택사항)

자, 이렇게 준비가 돼 있다면 바로 떠나보자구요.

1. 집 주변 걷기.

이건 제가 정말 자주하는 짓 입니다.

집 주변에 여러분들도 잘 모르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을 수 있고, 혹은 의도치 않은 재밌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걷는 걸 좋아해서 이걸 자주 하는 것일 수 있지만, 걸으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혹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별 거 아니라고 느끼실 수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상상하는 걸 되게 자주 합니다. 그럼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뭐 상상해서 지금 부족한 거나 얻지 못하는 걸 얻어서 정신승리하냐?”

네, 근데 상상을 단순히 상상이라고 단정 지어버리면 정신승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겠죠. 하지만, 이걸 구체화를 해 현실화를 시키는 걸 계획하는 거면 얘기가 달라지죠?

“계획, 하는 건 좋은데 안하면 장땡이잖아? ㅋ”

이런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계획은 실행하라고 세우는 겁니다…

계획을 세워두고 안하면 그건 허상이죠, 걸으면서 나의 원함을 끌어내고, 그걸 이루는 상상을 하며 구체화 시키는 것.

얼마나 건전한 시간 소비일까요? 걸으면서 칼로리 소비도 되고, 생각도 정리하니 머리 속도 훨씬 나아지고.  굳이 정신과 갈 필요가 없죠~~ ㅎㅎ


자, 총 비용을 정리해볼까요?

교통비= 0원, 커피 값= 5,500원 (스타벅스 벤티 기준)

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1~2시간 동안 나를 위해 시간을 썼어요.



해운대 해수욕장






2. 서점 가기

저는 서초동에 거주하고, 서점은 교보문고 강남점 기준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지역마다 소요 시간은 달라집니다.)


저는 서점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교보문고 냄새를 좋아하는데 그 때문에 별 이유 없이 서점을 가곤 합니다.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신논현역에 도착합니다. (-1400원)

서점에서도 걸어요~ 원하는 책이 있으면 그 코너에 가셔도 되고, 아니면 핫트랙스에서 학용품을 구경해도 되고, 좋아하는 아이돌 앨범을 구경해도 됩니다.
하지만, 독자 분은 이제 주어진 시간을 더 가치있게 보내려고 이 글을 읽으시는 거죠?

자기개발, 혹은 내가 해야되는 분야의 도서코너에 가서 원하는 책을 봅니다.

저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해볼게요.
저는 ‘부’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그래서 그 관련 책을 굉장히 많이 읽었고, 거기에서 느끼는 점도 많았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시간 떼우기 용도로 서점을 갔는데 그 과정에서 제 마인드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드는 돈도 없이 진짜 나를 발전시키는 방법 중 이게 진짜 제일 좋구나… 를 깨달았어요.


자, 이것도 비용을 정리해볼까요?
교통비= 왕복 2800원                
5천원도 안 드는 최고의 방법이죠? ㅎㅎ



레미안 원베일리



3. 여행하기

?? 여행은 돈 많이 들잖아!!

ㅎㅎ 그렇죠~ 하지만 꼭 많은 돈을 들여 먼 곳을 가야만 여행일까요?
버스 타고 다른 곳 가는 건 여행이 아닌가요?

이런 행위 또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죠~..

저는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그냥 왕복 한 시간 정도 잡으시는 거리에 있는 곳, 내가 안 가본, 내가 사는 도시에 있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관광지에 대한 내용은 더 많이 다루겠지만, 요새는 무료로 관람 가능한 박물관, 미술관 등이 너무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이 있습니다.

혹은 비용을 좀 쓴다면 리움미술관 정도가 되겠네요.

다양한 미술작품, 유물, 기록 등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커플이시라면 좋은 데이트 코스, 자녀가 있으시면 자녀에게 좋은 추억을 줄 수 있는 곳입니다.

대한민국엔 이러한 무료로 너무나 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강릉 해변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더라구요.

원래 이런 글은 제 다른 블로그에 써야됩니다.

하지만, 여기에 쓴 이유는 이 블로그가 유입량이 조금 더 많은 이유도 있지만, 이런 행위는 제가 쓴 관광지나 맛집을 간 이후에도 할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이고,


밥 먹고 맨날 노래방, 피씨방, 카페 가는 거 말고 다른 경험을 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글을 써본 겁니다.


오늘 글은 다른 의미로 유익하셨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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