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 해봅니다.
오늘은 강남역에 새로 오픈한 소갈비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바로 ‘영삼이네 우정소갈비 강남역점’ 입니다.
<매장 정보>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7길 31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익일)03:00
라스트오더: 02:30
번호: 0507-1387-3193
오픈일: 2023년 12월 16일
우선, 이 매장의 가장 내새우는 문구는 ‘돼지고기 가격으로 소고기를 먹다‘ 입니다.
강남은 물가가 많이 비싸기로 유명한 곳 입니다.
이 매장은 다른 소갈비 음식점과 달리 정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질의 고기를 즐기실 수 있어요.
매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 좌측에 보이는 곳은 웨이팅 룸이고, 입구에는 귀여운 진로두꺼비 두 마리가 있네요ㅎㅎ
매장 분위기는 포장마차? 느낌도 나고 정말 맛집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러한 원형 테이블이 있고 가장자리로 사각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매장은 연탄 불고기 형식인데, 매장에 들어서면 너무나 밝은 톤으로 “어서오세요~!!” 하시는 사장님과 직원들 덕에 기분좋게 입장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몇 분 안 되어, 불을 올려주시는데 불은 야자수로 만든 연탄숯으로 사용하더라구요.
그리고, 주문은 일일히 말하는 주문형식이 아닌, 테이블 키오스크 형식이라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우정소갈비는 기본 찬으로 상추무침, 양파무침, 쌈 채소 세트, 쌈장, 와사비 육회(오픈이벤트) 를 제공해주더라구요.
그리고 김치는 키오스크로 주문하시면 갖다 줍니다.
우선 양파 무침, 고기집의 필수 기본 찬 중 하나죠, 하지만, 간혹 다른 고기집 양파무침 소스는 좀 산미가 강하다던지,
너무 짜게 느껴질 경우가 있는데, 이 곳은 전혀 그런 느낌없이 소스와 채소들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맛이더라구요.
그래서 부담없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우정소갈비에는 5가지 종류의 고기가 있는데 시그니처 메뉴는 우갈비(15,900원) 와 정갈비(17,900원) 입니다.
정갈비가 우갈비보다 기름기가 조금 더 있는 부윈데 저는 개인적으로 우갈비보단 정갈비가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라갈비라고 있는데 라갈비는 LA갈비를 말하는 겁니다.
보통 2명이서 오시면 우갈비 하나 정갈비 하나 시키시는데 홀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도 “우갈비 먼저 드시고 정갈비 드시면 됩니다.” 라고 팁을 주십니다.
저는 정갈비를 먹었습니다.
정갈비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양념이 고기 사이로 잘 스며들고 마늘 향도 은은하게 나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갈비에다가 밑반찬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였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먹고 순두부찌개랑 차돌곰탕면을 같이 시켰는데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순두부 찌개가 진짜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궁금하시죠?
그러면 “영삼이네 우정소갈비 강남역점” 방문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사장님과 직원들 모두 너무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고 평일 늦은 시간에 일하시는 직원분들은 늦은 시간인데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너무 좋았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너무 맛있습니다. 강남역 최고의 맛집 ‘영삼이네 우정소갈비 강남역점’ 포스팅이였습니다.
